아소 총리는 이날 중의원에 참석해 "후생노동성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소광업이 연합군 포로를 동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무상 재직 당시 이같은 의혹에 대해 부인했던 것은 실수였다고 책임을 인정했다.
아소 총리가 외무상으로 재직중이던 2006년 11월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이 관련 사실을 보도했을때 일본 외무성은 뉴욕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전쟁포로 동원 사실을 부인하는 반론을 게재한 바 있다.
그러나 아소 총리는 당시 너무 어려서 강제동원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자신이 경영에 참여한 것은 1973년부터 79년까지로 전쟁포로 동원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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