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락.. 1290원대

머니투데이 박상주 기자 | 2009.01.07 09:29
원/달러 환율이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1290원대로 내려갔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12.5원 하락한 130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환율은 낙폭을 키우며 20.5원 떨어진 1292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외 원/달러 환율이 1302원으로 내려갔고, 코스피 지수가 1200선을 돌파하면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전날인 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일 종가인 1321.00원보다 19원 하락한 130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스와프포인트는 0.00원을 기록해 현물환으로도 같은 수준을 보였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현물환 환율은 국내 증시 강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원 내린 1312.5원에 마감됐었다.

한편, 글로벌 달러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로존의 인플레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추가로 내릴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1엔 하락한 93.66엔,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보다 1.02센트 오른 1.34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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