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인 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일 종가인 1321.00원보다 19원 하락한 130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중 최저가는 1300.00원, 최고가는 1308.00원이었다.
전날 스와프포인트는 0.00원을 기록해 현물환으로도 같은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312.5원보다 10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역외 선물환 환율 하락세로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환율도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현물환 환율은 국내 증시 강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원 내린 1312.5원에 마감됐었다.
한편, 미국 경기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의 금리인하 전망과 미 증시 강세유지에 힘입어 글로벌 달러를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존의 인플레율이 낮아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추가로 내릴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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