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 4Q 매출 사상최대-동부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1.07 08:43
동부증권은 7일 현진소재에 대해 2009년에도 수주잔고 큰 변화 없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진소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웃도는 1220억원, 235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79%, 17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8년 연간으로는 매출액 3950억원, 영업이익은 19%대인 750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매출액은 75%, 영업이익은 1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용범 연구원은 지난해 현진소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던 요인에 대해 △2007년 설비투자로 캐파(Capa)를 확대해 2008년 마진률이 높은 크랭크 샤프트와 풍력발전 부문 매출이 성장했고, △지난해 2분기부터 공장 가동에 따른 초기 비용 감소 및 생산성 개선 등 생산이 안정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09년에도 현진소재는 크랭크샤프트와 발전부문 사업 비중이 전년보다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것으로 전 연구원은 예상했다. 2009년 수주잔고도 3100억원으로 확정적인데다가 스팟성 오더를 감안하면 2009년 매출은 보수적으로 4500억원 수준을 달성, 경기둔화 우려속에서도 올해 성장세는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1257원으로 마감, 3분기 1187원보다 약 70원 상승하면서 키코(KIKO) 관련 평가손실과 거래손실은 4분기에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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