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스마트카드 시장 진출"-솔로몬證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01.07 10:33
솔로몬투자증권은 7일 인터플렉스가 올 하반기 스마트카드용 연성회로기판(FPCB) 시장에 본격 진출해,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진성혜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는 현재 스마트카드용 FPCB 제품 개발을 국내 최초로 완료한 상태"라며 "스마트카드용 FPCB는 경쟁 업체들의 신규 진출이 어려우며,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플렉스는 휴대폰과 카메라모듈용 FPCB 업체로 국내 FPCB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 수요량의 40%까지 공급하고 있다.

진 연구원은 인터플렉스가 11분기만인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해, 4분기까지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과 가격 하락폭 축소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진 연구원은 또 매출 거래선 다변화도 있었다고 밝혔다. 진 연구원은 "지난해 인터플렉스는 엠플렉스를 제치고 모토로라의 우선 공급업체(first vendor)로 도약해 전년대비 해외 부문 매출액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진 연구원은 "올 1분기는 실물경제 위축 및 계절적인 비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감소 영향으로 재차 영업적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그러나 하반기 휴대폰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스마트카드용 제품의 신규 매출이 발생해 3분기 이후 영업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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