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4Q 영업익 268% 증가-한화證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 2009.01.07 08:09
동양제철화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6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8%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영업이익의 강세를 확인시켜줄 것으로 한화증권이 전망했다.

차홍선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보고서에서 "전분기대비로는 16%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다소 실망스럽게 보일 수 있다"며 "하지만 석유화학기업의 2008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동양제철화학의 2008년 4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 수준을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 애널리스트는 "2008년 4분기에는 폴리실리콘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비율이 기존 화학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비율을 상회할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비율은 59%이며, 기존 화학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비율은 41%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4분기 폴리실리콘 부문의 영업이익은 969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것은 전분기대비 2% 증가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기존 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은 66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3%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제철화학은 올해 1분기에도 시장의 기대수준을 충족시켜주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2009년 1분기 영업이익은 180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익이 증가하는 이유는 가동율 상승으로 인해 폴리실리콘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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