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4Q실적호조..주가약세 매수기회-현대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1.07 08:03
현대증권은 7일 KT&G (107,100원 ▲400 +0.37%)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수출 급증 및 비용개선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G의 4분기 매출액은 69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06억원으로 34.9% 늘어난 것으로 현대증권은 추정했다.

국내 시장점유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담배수출이 판매량 급증과 환율효과로 전년대비 63.8%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KT&G가 지난해 수출 증가와 안정적 내수매출로 실적개선을 유지했다"며 "올해도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하락했던 국내 시장점유율은 시장방어와 경쟁사 재고누적으로 점유율이 안정화되고, 수출 증가와 한국인삼공사의 실적개선으로 안정적 성장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약세는 배당락이후 차익실현과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수급불균형 때문"이라며 "4분기 실적호조와 올해 안정적 성장 및 이익 예측가능성, 높은 자산가치 등이 반영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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