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당선인은 6일(현지시간) 경제자문팀과 회의를 가진뒤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경제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 의회 예산국은 7일 재정적자 통계를 공식 발표한다. 미 경제 전문가들은 2009회계연도(2008년 10월-2009년 9월) 미국의 재정적자가 1조달러를 돌파, 지난해 적자 4000억달러의 두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회생을 위한 부양책은 필요하지만 예산 개혁 진전 없이는 국민들이 부양책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의회에 3000억달러의 감세를 포함, 8000억달러가 넘는 경기 부양책을 조속히 통과시켜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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