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반도체업계도 '구조조정'…산요 수백명 감원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1.06 09:22
일본 반도체 업계도 구조조정에 나섰다. 산요전기는 적자를 기록 중인 반도체 사업을 축소하면서 수백명 규모의 감원을 추진 중이다.

7일 요미우리신문은 산요전기가 반도체 사업을 축소하면서 일본 국내의 약 6000명 정규직원 중에서 희망퇴직자를 모집해 수백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산요의 반도체 사업은 2008회계연도 상반기(4~9월) 연결 결산에서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지속하고 있다.


내년 3월로 예정된 파나소닉으로의 자회사 편입에 앞서 해외에 7개 조립공장도 규모를 줄이거나 통폐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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