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파호프, 35억 유상증자 자금 납입완료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1.06 09:02

바이오테스터 양산자금에 사용 계획

헤파호프코리아는 6일 지난해 12월 결정한 35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자금이 전액납입됐다고 밝혔다. 헤파호프는 이번 유증자금은 바이오테스터 양산자금과 초기 마케팅에 쓸 계획이다.

헤파호프는 올해 하반기부터 영업을 시작하면 2010년부터 바이오테스터의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바이오테스터는 현재 상용화모델 완성단계에 있으며, 성능시험과 필드 테스트를 거쳐서 양산모델을 완성하게 된다.

아울러 2009년 상반기 중에 제품 마케팅전략 및 영업전략을 수립해 2009년 하반기부터 국내외 제약회사를 비롯, 대학 및 병원의 연구실 등을 대상으로 본격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바이오테스터는 전세계 시장규모가 약 20조원에 이르고 있다. 헤파호프는 "현재는 세포배양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이 시장을 바이오테스터가 대체할 것"이라며 "새로운 개념의 조직배양기라는 앞선 기술력으로 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헤파호프는 바이오테스터의 양산체제 돌입 후 향후 대규모 자금조달 시에는 이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GEM펀드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우리 동네 공인중개사들은 벌써 느꼈다…"집값 4%대 하락"
  5. 5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