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실적회복 기대 투자매력 높아-동양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1.06 08:10
동양종금증권은 6일 부광약품에 대해 올해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주가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어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부광약품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오승규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008년 대비 50%에 달하는 주가하락은 부광약품의 펀더멘털을 간과한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매력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부광약품은 주력 품목들의 리스크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입 원재료의 선 확보를 통해 원가 상승을 억제해 왔다"며 "영업이익률을 20%대로 지속시키고 있는 점, ‘레보비르’의 급여기간 확대에 따른 성장 모멘텀 확보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술수출료가 4분기(1월~3월, 3월 결산)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는등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실적 모멘텀에 의한 주가 상승도 기대해볼 만 하다는 전망이다.

동양증권은 부광약품이 3분기에 433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 국면임에도 불구 약효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한 ‘레가론’복합제 출시에 따라 ‘레가론’의 일반의약품 시장점유율 확대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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