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급등..'오바마 부양책 기대'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1.06 05:59
버락 오바마 차기 미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 실시 기대감으로 달러화가 엔화 및 유로 대비 지난달초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53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3.48센트(2.49%) 급락(달러가치 상승)한 1.3574달러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도 1.50엔(1.63%) 급등(엔화가치 하락)한 93.33엔에 거래됐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인덱스는 1.1% 상승한 82.76을 기록중이다.


오바마 당선인은 3000억달러에 달하는 감세를 포함, 775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당선인은 이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 경기 부양법안 통과 등 현안을 논의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20일 취임직후 부양안에 서명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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