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산업 경쟁력은 세계3위"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9.01.05 16:17

영국 국립과학기술예술재단 보고서… 1위 미국, 2위 일본

국내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다는 해외 기관의 분석결과가 나왔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영국 국립과학기술예술재단(NESTA)의 보고서를 인용해 국내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3위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1위는 총점 171점을 받은 미국이었으며, 2위는 133점을 받은 일본이었다. 한국은 129점으로 일본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NESTA의 이번 보고서는 게임 스튜디오의 경쟁력, 서비스 경쟁력, 해외 매출 순위, 인력 등 19개 항목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한국은 스튜디오 경쟁력과 온라인게임 기술력, 온라인게임 경험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오프라인 게임의 인력 창의성과 기술력은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서비스 경쟁력과 고사양 플랫폼의 경험도 부문에서도 낮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글로벌 경쟁력 4위와 5위는 각각 캐나다와 영국이 차지했으며,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은 6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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