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중대질병 치료비 평생보장 상품

김성희 기자 | 2009.01.05 15:06
대한생명은 중대한 질병에 걸렸을 경우 고액의 치료비를 평생토록 지급하는 '무배당 대한유니버셜CI종신보험'을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CI보험은 대부분 80세까지만 보장됐으나 이 상품은 보장기간을 종신으로 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실손의료 보장도 온가족이 받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뿐만 아니라 평생 동안 고액의 사망보장이 지속되고, 연금전환 기능도 있다.

특히 대한생명은 '첫날부터입원특약'을 이 상품에 도입해 입원 첫날부터 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입원한지 3일을 초과해야 입원비를 지급받을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보험료 추가납입, 보험금 중도인출이 가능해 탄력적인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다. 목돈이 필요할 경우 연 12회에 한해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또 상황이 어려울 경우엔 보험료 납입을 일시 중단하고, 월대체보험료 충당 기능으로 보험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여유자금이 있을 땐 보험료 추가납입을 활용할 수도 있다. 기본보험료의 2배까지 가능하다.


이 상품은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하는 금리연동형 상품으로 공시이율(1월 현재 5.3%)에 따라 사망보험금과 적립금이 변동된다. 금리가 높아지면 적립액이 높아지고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최저 4.0%는 보증된다.

30세 남자가 주계약 보험가입금액1억원, 표준체, 80세만기, 20년납으로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19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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