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연초랠리 지속, 사흘째 상승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1.05 15:25

글로벌 증시 동반상승에 보조...기관 65억 순매수

코스닥지수가 세계증시의 동반 상승세에 보조를 맞추며 사흘째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01포인트(0.89%) 오른 342.7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 영향 등으로 전날보다 4.93포인트(1.45%) 상승한 344.69로 문을 열었다. 이후 견조한 흐름을 보인 끝에 오름폭을 다소 줄여 '연초랠리 지속'에 만족했다.

개인이 8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엿새째 팔자에 나섰고, 외국인은 1억원 순매도하며 닷새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기관이 65억원 순매수로 맞대응했다.

대다수 업종이 오른 가운데 비금속(2.85%) 종이.목재(2.44%) 출판.매체복제(2.44%) 등의 오름폭이 컸다.

키이스트가 배용준과 박진영이 손잡고 월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엠피도 RFID(무선인식) 안테나 생산용 롤 코터(ROLL Coater)기 개발을 완료,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최대주주 변경과 법원의 키코 효력정지 결정에 사라콤도 2일째 상한가를 쳤다. 이밖에 소프트맥스는 대규모 프로젝트 용역개발 계약 호재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였다. 대장주인 SK브로드밴드태웅 메가스터디가 약보합했고, 셀트리온은 1% 이상 상승했다. CJ홈쇼핑은 6% 이상 급등했다.

43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한 522개가 올랐고 하한가 2개 등 397개가 내렸다. 110개 종목은 보합세였다. 5억8386만8000주가 거래됐고 1조2182억200만원의 거래대금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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