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1월부터 토요진료 전면확대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9.01.05 10:48
제일병원이 1월부터 직장여성을 위해 토요일 진료를 전면 확대한다.

제일병원은 5일 "이대동대문병원이나 국립의료원 등 관내 종합병원의 진료기능이 축소됨에 따라 토요진료를 전면 확대실시한다"고 밝혔다.

토요진료는 정신과와 피부과를 제외한 전 진료과에 적용된다.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평일처럼 모든 검사가 가능하며, 교수진이 직접 진료한다.

특히, 여성암센터 완공에 맞춰 부인종양학과와 외과, 유방검진센터도 토요 진료와 수술을 확대하는 등 여성암 진료시스템을 한층 보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하는 한편, 환자의 분산효과로 평일 대기시간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이와관련 300병상 규모의 제일병원은 일일 외래진료 환자가 평균 2300~2500명에 이르는 등 진료 및 수술 대기시간이 숙제로 지적돼 왔다.

목정은 원장은 “이번 토요진료 확대로 본원의 가장 큰 불편사항이었던 평일 진료대기 시간이 어느 정도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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