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日 총리 "조기 총선 계획 없다"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1.04 18:18
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조기 총선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 아소 총리가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향후 경기 부양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신속하게 경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예산 관련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는데 일단 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산 관련 법안 통과 이전까지 주택관련 법안 문제는 잠시 보류해 둘 것"이라고 말했다.


지지 통신에 따르면 지난 9월 이후 지지율이 16.7%으로 절반 가까이 추락한 아소 총리 내각은 최근 조기 총선 압박을 받아왔다.

이 같은 지지율은 아베 신조, 후쿠다 야스오 전임 총리가 사임압박을 받을 때보다도 낮은 지지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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