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공개 모집된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격려와 희망을 주고, 녹색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난 극복 의지를 전하기 위해 5일 오전 11시 산림청과 함께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숲 가꾸기 참여자들은 발대식 오는 6일부터 각 구청 및 사업소별 '숲 가꾸기 사업'에 투입된다. 가지치기, 솎아베기, 덩굴제거 등 여러 가지 작업을 통해 서울의 숲을 쾌적하게 가꿔 나가게 되며, 나무 심는 일도 병행한다. 또 이들은 의무적으로 기술 교육도 받게 돼 앞으로 산림 기술인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숲 가꾸기 사업은 서울시내 1만2513ha의 숲을 건강하고 쾌적하게 꾸미는 것"이라며 "근로자들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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