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첫주 펀드수익률 1.7%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9.01.04 09:58

[주간펀드동향]`08년 마지막주~ 09년 첫주..배당.중소형 선전

지난 한해 동안 주식형펀드는 36%의 손실이 났지만 2008년 마지막주와 올해 첫주에 걸친 수익률은 +1.7%로 집계됐다. 주간 수익률도 전주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반전됐다.

4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08년 12월 28일~09년 1월2일) 국내주식형펀드(설정이후 6개월, 설정액 100억원 이상)는 1.7%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펀드와 배당주 펀드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코스피지수가 한주 동안 0.36% 하락한 가운데서 주식형펀드는 나름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한 것이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일본 펀드의 상대적 선전이 돋보였고 채권형펀드는 0.71%의 주간 수익률로 연간으로는 7.9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별로는 중소형주 펀드와 배당주 펀드의 선전이 돋보였다. 알리안츠운용의 알리안츠GIBest중소형주식A 1(C/B)이 3.74%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KB운용의 KB코리아엘리트20주식형자A클래스도 2.64%의 수익률을 거뒀다. 알리안츠운용은 알리안츠GI기업가치향상장기주식G 1(C/A)와 알리안츠고배당주식G- 1(C/A)를 통해서도 2.3%대의 호성적을 거뒀다.

또 한국운용의 한국셀렉트배당주식 1(C)와 한국중소밸류주식(A)이 각각 2.4%의 수익률을 올렸다.


대형펀드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 2(CLASS-A)와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 1이 각각 2.12%와 2.0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영투신운용의 신영마라톤주식(A형)과 신영고배당주식(A형)도 각각 2.02%, 1.7%로 집계됐다.

연간 수익률의 상대적 선전이 돋보였던 삼성그룹주 펀드는 1.5 ~ 1.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운용의 한국투자삼성그룹리딩플러스종류형주식 1클래스C이 1.68%,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주식 1(A)이 1.6%였다.

해외펀드에서는 피델리티운용의 피델리티재팬종류형주식-자(A)이 4.8%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우리CS운용의 우리CS일본SmallCap주식 1ClassC1이 3.59%였다. 미래에셋의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7주식 1(CLASS-A)는 1.5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펀드에서는 골드만삭스의 골드만삭스-맥쿼리글로벌인프라재간접(자) 1Class A가 1.98%로 집계됐다.

역외펀드에서는 피델리티의 피델리티 - 재팬 어드밴티지 펀드의 1개월 수익률이 15.07%였다. HSBC의 HSBC 인도주식형은 1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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