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4.5% 상승..6일만에 150회복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9.01.02 15:36
주가지수선물시장이 화끈하게 2009년을 맞이했다.

올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200지수 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6.65포인트(4.53%) 상승한 153.55를 기록, 장중 최고가로 마감했다. 장초반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선물은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오전중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오후들어 상승폭을 키웠고, 결국 장중고가가 종가인 상태로 마감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도 키웠다. 이날 큰폭으로 상승하며 지난 23일 내줬던 종가 기준 150선을 6거래일만에 회복했다. 특히 현물 시장 마감 후 추가로 상승하며 종가기준 베이시스를 2.40으로 늘렸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만계약 정도 증가한 26만5744계약을 미결제약정은 1504계약 늘어난 9만8073계약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지난해 쌓인 매수차익잔고 부담으로 차익거래에서 1267억원의 순매도가 나왔다. 반면 비차익거래는 512억원 순매수로 프로그램 매도 부담을 줄였다.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755억원 매도우위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2830계약, 2205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4581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주식선물시장에서 우리금융 선물 3월물은 10원(0.16%) 상승한 6360원을 기록했다. KB금융은 0.15% 상승했고, 현대차와 삼성전자도 각각 5.44%, 4.43% 올랐다. 주식선물 15개 종목 중 신세계 선물 3월물을 제외한 나머지 전 종목 3월물이 상승했다.

코스피200지수 옵션 1월물 중 150.0짜리 콜옵션은 전날보다 2.83포인트(133.49%) 오른 4.95를, 같은 행사가 풋옵션은 4.48포인트(63.55%) 하락한 2.5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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