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에서 전국 곳곳을 자전거길로 연결하겠다고 밝힌데 힘입어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해 폐장 때까지 7거래일 연속 약세였다.
두 종목은 지난해 11월 고유가 시대의 대안 투자처로 각광받은데다 일부 개인 큰손들의 매집까지 이어지면서 급등한 후, 12월에는 조정을 받았다.
두 종목은 장 초반만 하더라도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대통령의 국정연설 내용이 알려지면서 급등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전날보다 920원(14.86%) 오른 7110원으로 5거래일만에 7000원선을 회복했다. 참좋은레져도 510원(14.91%) 오른 3930원으로 지난달 19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