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사장 "경영효율 극대화로 내실경영"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1.02 14:40

2009년 신년사서 밝혀 "뼈는 깎는 노력과 실천이 필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사진) 올해 경영방침을 '경영효율 극대화'로 정하고 임직원들에게 '내실경영'을 주문했다.

윤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위기극복에 대한 각오와 실천 노력이 중요한 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영업경쟁력 증대 △자산효율성과 인력생산성 향상 △사회적 책임 완수 △안전과 서비스 혁신을 당부했다.

윤 사장은 "영업단위별로 주어진 올해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요불급한 투자와 비용을 동결하는 등 내실경영을 위해 회사 전 부문에 걸쳐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이고, 인력생산성을 높여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기업의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환경 친화적인 기업의 입지도 더욱 굳건히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윤 사장은 안전운항과 서비스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회사존립의 근간이므로 한치의 실수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며 "고객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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