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확대… 1130선 상회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1.02 11:36

프로그램 매물 소폭 줄어

코스피지수가 상승반전한 후 상승폭을 급격히 키우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지난해말 종가 대비 13.49포인트(1.20%) 오른 1137.96을 기록 중이다. 개장초 상승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에 막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던 코스피지수는 11시20분을 넘기면서 상승 폭을 확대해 1130선을 회복하고 1140선에 근접하고 있다.

한때 2000억원을 넘어섰던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는 이 시각 현재 1800억원대로 축소됐다. 프로그램을 앞세워 기관이 1307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105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87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거의 휴장 상태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구조조정이 조만간 시작될 운수장비, 건설업이 지수 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반면 금융업, 특히 은행업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손실 부담과 KIKO 소송 관련 피해 우려로 인해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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