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동부證 "역발상으로 불황을 이용하자"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1.02 10:37
김호중 동부증권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09년은 ‘질적으로 한국 최고의 일류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한 해로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서는 각 사업부문별로 다른 회사와 크게 차별화되는 우리만의 경쟁요소를 만들어 내야한다"고 말했다.

차별화 방향은 △주식 위탁매매 업무의 질적 수준을 업계 최고로 만들고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것 △금융상품은 명품펀드들로 엄선해 소수 정예화를 추구할 것 등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강한 기업은 오히려 불황을 이용하는 기업"이라면서 "역발상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적극 찾아 공략함으로써 호황이 닥쳤을 때 큰 성공을 거두자"고 당부했다.

그는 "모두가 위기라고 느낄 때 기회를 찾아내고, 미래를 위해 과감히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관념과 강한 열정으로 남과 차별화된 전략을 추구할 때만 우리가 원하는 일류회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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