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형전시회 성황리에 폐막

머니투데이 강효진 방송기자 | 2009.01.01 20:55
< 앵커멘트 >
서울 인형전시회가 오늘 폐막을 했습니다. 새해 첫날 휴일이라 가족, 연인과 함께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많았는데요. 강효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지난해 23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서울인형전시회가 1일 폐막했습니다.

1만여점의 인형들이 전시된 이번 인형전시회에는 약 9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인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마지막날인 오늘은 새해를 맞아 가족ㆍ연인과 함께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평소보다 눈에 띄게 많았습니다.

연인인터뷰:
"생각보다 볼 것이 많았구요, 영화에서 보던 것들을 직접 보니까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가족인터뷰 권영철:

-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나오니까 좋네요.

다양한 인형을 보기위해 아이들은 이리저리 옮겨 다니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여자아이두명):
“테디베어랑 이것저것 볼 것이 많아요.”

주최측은 이번 인형전시회를 바탕으로 내년에서는 더욱 큰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합니다.

(인터뷰)신종훈 서울인형전시회 시행위원회:
"내년에는 더욱 크게 운영해 인형비엔날레로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의 걸작 미숨품을 재현하며 성황리에 끝난 이번 2008서울인형전시회가 미술 애호가들과 일반 시민들의 성원으로 세계적인 인형 축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MTN 강효진입니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4. 4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
  5. 5 "남기면 아깝잖아" 사과·배 갈아서 벌컥벌컥…건강에 오히려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