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와인 수입 업무를 맡는 신규법인 '신세계와인컴퍼니'를 설립, 계열사로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본금 5억원 규모로 신세계는 이번 신규법인을 통해 와인을 직수입,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조선호텔, 신세계푸드 등 신세계그룹 소속 사업체를 통해 와인을 판매할 계획이다. 중간 수입업체를 통하지 않고 직수입해 와인 판매가격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와인컴퍼니 대표는 이미아 수석부장으로 와인TF 팀장으로 활동하며 신세계 와인 직수입 사업을 진두지휘해왔다.
이 대표는 삼성물산 해외법인 출신으로 1996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 홈패션·생활용품매장 '피숀' 매장을 성공적으로 런칭시킨 인물. 백화점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해외에서 직접 제품을 수입, 매장을 운영하는 능력으로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