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와인 직수입한다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8.12.31 17:57

(상보)와인수입 전담 신규 법인 '신세계와인컴퍼니' 설립

와인 판매 시장의 '큰손'으로 통하는 신세계가 와인 직수입에 나선다.

신세계는 와인 수입 업무를 맡는 신규법인 '신세계와인컴퍼니'를 설립, 계열사로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본금 5억원 규모로 신세계는 이번 신규법인을 통해 와인을 직수입,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조선호텔, 신세계푸드 등 신세계그룹 소속 사업체를 통해 와인을 판매할 계획이다. 중간 수입업체를 통하지 않고 직수입해 와인 판매가격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와인컴퍼니 대표는 이미아 수석부장으로 와인TF 팀장으로 활동하며 신세계 와인 직수입 사업을 진두지휘해왔다.

이 대표는 삼성물산 해외법인 출신으로 1996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 홈패션·생활용품매장 '피숀' 매장을 성공적으로 런칭시킨 인물. 백화점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해외에서 직접 제품을 수입, 매장을 운영하는 능력으로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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