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내년은 살아남는 자가 강자가 되는 상황"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12.31 17:10
◈"2009년은 당면한 어려움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이며 살아남는 자가 강자가 되는 상황"=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신년사를 통해 "국민ㆍ기업ㆍ정부ㆍ노사가 함께 한다면 2009년 하반기 이후 경제가 회복국면에 접어들면서 선진 일류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제 또 다른 위기를 마주하고 있으나 두렵지 않다."=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년사를 통해 "2008년은 유가 급등락과 미국발 금융위기로 비롯된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기업으로 위상을 높였다. 우리에겐 꿈을 실현해낼 역량과 자원,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패기와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하며.

◈"공휴일궤(功虧一궤)의 우(愚)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전광우 금융위원장=31일 송년사를 통해 "최근 주식·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라며 '조금만 더하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데 중단하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애쓴 일이 모두 허사가 되고 만다'는 뜻의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수출기업의 목을 죄고 있는 덫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귀중한 판결"=중소기업중앙회, 법원이 환헤지 옵션상품 키코(KIKO)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수용한 데 대해 31일 "수출 중소기업 자금경색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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