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회장은 특히 조선ㆍ기계, 해운ㆍ무역, 플랜트ㆍ건설, 에너지 4대 비즈니스 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전을 위한 모든 준비가 이루어진 만큼, 내년에는 그 동안 축적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과감히 도전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STX그룹은 내년에 △드릴쉽, FPSO(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저장설비) 등의 해양플랜트 사업 △LNG선 건조 및 LNG 운송 사업 △발전설비, 정유설비 등의 산업플랜트 사업 △석탄, 정유, 가스등의 에너지 자원개발 사업 분야에서 해외시장 개척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TX그룹은 △해외 신시장 개척 △글로벌 3대 생산축 경영시너지 극대화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경쟁력 강화 △연구개발(R&D) 투자 강화 및 핵심인재육성으로 성장기반 확대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시스템 구축 △위험 관리 체제 강화를 6대 과제로 정했다.
강 회장은 "창의와 도전의 그룹 경영이념은 지금과 같은 세계 경제 위기에 STX그룹이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전략이었다"면서 "창업기 때의 도전 정신으로 다시 돌아가 그룹 경영목표인 ‘수주 38조, 매출 30조, 세전이익 1조원’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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