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책임경영으로 시련극복"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12.31 14:09

2008년 종무식.."금강산관광 재개를 통한 남북관계 개선 계기 마련"

"모든 임직원이 ‘생즉사, 사즉생(生則死 死則生)’의 자세로 책임경영을 위해 주력한다면 충분히 지금의 시련을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이 31일 현대주택문화회관에서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8년 종무식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선 뼈를 깎는 체질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장은 또 "우리 정부가 먼저 주도적으로 금강산관광의 무조건적 재개를 선언,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를 터야 할 것"이라면서 정부의 대담하고 획기적인 조처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한편 현대아산은 이날 종무식에서 높은 업무실적을 낸 우수 직원들을 표창하고, 승진자 사령장 수여 등을 통해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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