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 "희망습관"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8.12.31 11:42

"2009년, '희망습관'으로 플러스 성장 이루자."

이승한 홈플러스 그룹 회장(62, 사진)은 2일 시무식를 개최, "2009년 ‘홈플러스 희망습관’으로 플러스 성장 이루자"는 내용의 신년사를 밝힌다.

이 회장은 2009년 신년사를 통해 ‘습관경영론'을 제시, 임직원들에게 '언어의 습관, 태도의 습관, 배움의 습관, 속도의 습관, 창조의 습관, 영업의 습관' 등 6가지의 ‘홈플러스 희망습관’과 각 습관 별로 6개씩 36가지의 실천방안을 제안했다.

또 신년사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기축년(己丑年)에는 ‘홈플러스 희망습관’으로 경기불황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지속적인 플러스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올해 홈플러스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 회장은 "작은 습관 하나가 모여 사람을 바꾸고 한 사람의 습관이 모여 조직문화를 바꾸는 것처럼 우리의 모든 일상생활에 습관이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고 말했다 .

특히 "불황기에는 기초와 팀워크가 다져진 조직과 거품 있던 조직의 옥석이 가려지는 시기인 만큼 2009년에 6가지 ‘희망습관’으로 활기찬 조직을 만들고 우리의 ‘희망습관’이 한국 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는 불씨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아래는 6가지 홈플러스 희망습관 내용.

첫째, 신바람 나는 ‘언어의 습관’을 갖자.

먼저 이 회장은 2009년 홈플러스그룹에서는 고맙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참 잘했습니다, 축하합니다, 도와드리겠습니다 등 6가지 신바람 나는 언어 습관들이 몸에 베어 서로 격려하고 용기주는 문화를 만들자고 밝혔다.

둘째, 협력을 끌어내는 ‘태도의 습관’을 갖추자.


그리고 동료나 협력업체, 고객을 대할 때 웃는 얼굴로 겸손하고 솔직하게, 유머를 생활화하고, 즐거움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도 주문했다.

셋째, 최고가 되는 ‘배움의 습관’을 가지자.

세 번째로는 임직원 모두가 자기 분야의 세계 최고가 되는 습관을 가지자며 ▲매일 목표 되새기기 ▲매주 현장에서 배우기 ▲매격주 시장에 나가 배우기 ▲매달 책 한 권 읽고 배우기 ▲매분기 국내 최고를 배워 더 잘 만들기 ▲매년 세계 최고를 배워 더 잘 만들기 등 연중 실천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넷째, 경쟁력을 키우는 ‘속도의 습관’을 들이자.

넷째로 창조적 혁신은 속도가 없이는 불가능하므로 중요한 일 먼저, 보고는 한 장으로, 이메일은 즉시 회신하고, 설명보다 토의하며, 회의는 시간 내, 업무는 기한 내에 마치는 등 속도를 키워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자고 말했다.

다섯째, ‘생각을 바꾸는 창조 습관’을 가지자.

다섯 번째로 이 회장은 “이제 새로운 창조가 없이는 초일류기업이 될 수 없는 시대라서 창조의 습관이 업무에 자동적으로 적용돼야 한다”며, 1)무엇이든지 의문을 던지고 2)언제나 높은 목표에 도전하며 3)상자 밖에 나가서 생각하고 4)어린이처럼 상상하고 5)바꾸어 더 좋게 만들고 6)집요하게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여섯째, ‘고객을 감동시키는 영업습관’을 익히자.

이 회장은 “고객을 이해하고 항상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홈플러스인들의 사명”이라며, 모두가 홈플러스를 찾는 고객을 감동시키는 습관을 갖고 이를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습관으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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