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부실PF 5000억 우선 매각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12.31 10:38
저축은행들이 자산관리공사(캠코)에 5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채권을 매각했다.

31일 상호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은 48개 사업장 5023억원 규모 PF 대출채권에 대한 매각 계약을 이날 체결했다. 5023억원은 채권 액면가 기준이어서 실제 매각가는 이보다 적을 전망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시간이 촉박해 담보가치 평가가 필요한 채권과 컨소시엄 채권 등 실사가 필요한 채권은 우선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내년 1~2월 중 회계법인의 실사를 거친 뒤 나머지 채권을 추가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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