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신도시에 청약예금으로 청약할 수 있는 중대형 임대주택이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는 성남 판교신도시 내 4개블록 중대형 임대주택 2068가구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임대주택은 당초 전월세형 임대주택으로 계획됐지만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변경돼 공급되는 것이다.
전용면적 101㎡~181㎡ 중대형으로 구성된 이 임대주택은 내년 1월 중 입주자모집이 공고될 예정이며 6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된다. 청약자격은 청약예금가입자로서 민영주택 공급기준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하되, 동일 순위 안에서 경쟁이 있는 경우 청약가점제를 우선적으로 적용하게 된다.
임대조건과 관련, 주공은 중대형 임대주택의 경우 임대료에 대한 법령상 제한은 없지만 표준임대보증금 및 표준임대료 산정 후 인근 전세시세 등을 감안해 책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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