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결심 도우미 상품 '인기'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8.12.31 10:05

어학, 운동 등 대표적 새해계획 관련 용품 잘 팔려

2009년 기축년(己丑年)을 앞두고 새해 결심을 도와주는 도우미 상품이 인기다.

3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전자사전, MP3, PMP, 요가매트, 짐볼 등 어학, 운동용품 매출이 이달 들어 크게 늘었다.

전자사전은 12월 매출은 6% 증가했고 출·퇴근, 등·하교 시간에 동영상강의나 영화감상을 통한 어학학습자들이 늘면서 PMP와 MP3의 매출은 50%이상 신장했다.

어학과 더불어 새해결심으로 빼놓을 수 없는 운동 관련 용품들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피트니스용품 코너에서 요가매트와 짐볼 매출은 전년대비 20%가량 늘었다. 특히 불경기에 집에서 저렴하게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운동용품 수요가 더 늘고 있는 추세다.


이같은 수요를 반영, 홈플러스는 '새해 결심 도우미 상품전'을 마련, 홈플러스는 31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외국어 학습기, 운동용품, 자기계발 서적, 웰빙차 등을 20%~5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불황으로 위축된 한 해였지만 2009년 기축년에는 새로운 결심으로 힘찬 새 출발을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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