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C, 美 자동차 대출 확대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12.31 01:17
미국 연방정부가 GMAC에 6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키로 함에 따라 GMAC가 이에 화답해 즉시 다양한 미국 고객들에게 자동차 대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GMAC의 빌 무이어 사장은 "연방정부의 GMAC 지원은 자동차 고객들에 대한 신용에 즉각적이고 의미있는 효과를 도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재무부는 부실자산인수프로그램(TARP)와 별도로 자동차 산업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재무부 관리는 자동차 산업 지원에 금액 제한은 없다고 강조했다.


GMAC는 자동차 대출 기준을 신용점수 '최소한 700점'에서 '621점 이상'으로 완화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민들의 평균 신용 점수는 723점이다.

GMAC의 발표 직후 GM도 2008년 형 시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브, GMC 엔보이 등을 포함해 일부 신차와 트럭 고객들에게 최장 5년까지 0%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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