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GM에 10억 달러 추가 대출

머니투데이 김경미 MTN 기자 | 2008.12.30 16:48

[MTN오후의투자전략]이 시각 헤드라인

이 시각 머니투데이 주요 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미 정부, GM에 10억 달러 추가 대출>이라는 기사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정부가 제너럴모터스에 본격적인 자금 조달을 시작했습니다.

재무부는 GM의 금융 자회사 GMAC 우선주 50억달러어치를 사기로 했습니다.

또 GM이 GMAC의 신주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참여할 수 있도록 10억달러를 추가로 빌려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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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C는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로부터 은행지주사 전환 승인을 얻었으며 7000억달러 규모의 부실자산구제계획의 지원도 받게 됐습니다.

앞서 GM과 크라이슬러는 정부를 통해 134억달러를 긴급 대출 받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두 회사는 각각 40억 달러의 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음은 공기업 개혁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공기업이 방만한 경영으로 지탄을 받고 있다"며 "조직을 혁신할 자신이 없는 공기업 사장들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요 공공기관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직과 인원관리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바꿔놔야 한다"며 공기업 개혁 의지를 강하게 밝혔습니다.


또 "공기업 업무 가운데 필요한 것은 민간에 넘기는 것이 좋다"며 "노조와는 분명한 관계 정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음은 내년 1월 BSI지수에 관한 내용입니다.

기업가들의 업종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가 8개월째 기준치인 100을 밑돌아 새해에도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내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가 52.0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4개월 사이 46.3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으며 새해 경기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기업들은 신용경색 현상이 지속되고, 중화학 공업을 중심으로 수출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내수 또한 설연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악화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하이차와 쌍용차에 관한 소식입니다.

상하이차가 쌍용자동차에 투자한 자본을 회수할 것이라고 중국 언론들이 잇따라 보도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석간신문 신경보는 상하이차가 쌍용차에서 자본철수를 포함한 여러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다른 언론사는 내년 1월1일부터 자본 철수가 시작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상하이차는 "현재 쌍용차의 회생을 위해 한국 정부와 주거래 은행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중국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쌍용차 노조 측은 "상하이차가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공식적인 해명을 통해 의혹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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