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개 주요 공공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자기희생 없이는 조직을 변화시킬 수 없는 만큼 공기업 사장들은 책임감을 갖고 헌신적으로 일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공공기관의 경영원가 부담을 국민에게 전부 전가시켜서는 곤란하다"며 "국민에게 요금을 더 받기 전에 경영합리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공공기관장은 공직자로서 뿐만 아니라 경영자로서의 덕목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1년에 두 번씩 공공기관이 오늘처럼 함께 모여 회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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