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인천시, 항공운송 발전에 협력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8.12.30 16:04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오른쪽)과 안상수 인천시장이 체결식이 끝난 후 악수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시아 항공교통 및 물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인천광역시와 손을 잡았다.

대한항공과 인천광역시는 30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운송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항공교통 수단의 대중화 추세에 발맞춰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 지역의 항공 교통과 물류의 구심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날 맺은 업무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지난 7월 취항을 시작한 자회사 진에어의 본사를 서울 등촌동에서 인천시로 향후 이전하게 된다.


대신 인천광역시는 인천타이거항공의 설립 추진을 중단하고, 진에어가 인천지역에 본사를 두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대한항공과 인천광역시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2014 인천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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