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경기지표, 코스피 1120선 위협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12.30 14:11

광공업 생산 하락률 사상 최고치

30일 오후 발표된 최악의 경기지표에 코스피지수가 흔들리고 있다. 장중 1140선을 넘었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 동향'이 최악의 수준으로 나타나자 1130선을 반납하며 1120선까지 위협받고 있다.

통계청은 이날 오후 11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에 비해 14.1% 감소하고 서비스업 생산과 광공업 생산도 전년에 비해 각각 1.6%, 14.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광공업 생산 하락률은 사상 최고치다.

경기지표 부진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2시8분 현재 전날 대비 0.53%(5.93포인트) 오른 1123.5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로 장중 1140선까지 넘었으나 상승폭을 대거 축소한 셈이다.


프로그램 순매수가 2475억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96억원 140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개인은 3182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