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같은 실수 두 번 하지 않아야"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8.12.30 10:44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1년을 회고하면 후회도 있고, 보람도 있었다"며 "발전하는 조직은 어려움 속에서도 배우는 조직 인 만큼 같은 실수를 두 번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새 정부가 복잡한 역사적인 과제를 안고 출발했고 여러 가지 어려움도 겪었지만 밋밋할 때 보다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일하는 게 어떻게 보면 보람이고 행복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장관) 여러분들이 좀 더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전도사 역할을 해 줘야 공직사회가 따라 온다"며 "정부 출범 이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소심하게 대응할 필요는 없다. 사안이 발생하면 담대하고 담담한 마음으로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장관들이 자기가 맡고 있는 행정 분야와 현안에만 몰두하지 말고 고개를 들고 밖을 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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