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는 어제 저녁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속상하다. 그리고 사과드린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고 "앞으로는 사진 게시물이나 올리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에게는 "사실 그대로를 말한 것에 대해 문화적 충격을 받은 것 같다"며 "강 장관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미네르바는 "열혈 애국자로서 쓴 것 밖에 없는데 잘못했다고 하니 잘못을 인정해야지"라면서도 "아직도 이 강한 거부감을 일으키는 알 수 없는 미묘한 문화적 차이를 이해 못하겠다"고 말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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