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10선 회복시도, 외국인 순매수 전환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12.29 14:28

연기금도 1000억원대 사자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300억원 넘게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날 오후 2시2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6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280원대에서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순매수와 함께 연기금이 1288억원 사자우위를 보이며 코스피지수의 낙폭 축소에 일조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6억원 순매수, 483억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11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는 전거래일보다 9,02포인트(0.81%) 내린 1108.84를 기록, 1110선 회복을 재차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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