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헤파호프, "獨상장 예정대로 진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12.29 14:00
헤파호프코리아는 29일 관계사인 미국 헤파호프의 독일 증시 상장과 관련, 독일과 유럽시장의 투자자 확보를 책임지고 있는 뱅크엠(Bank M) 관계자들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헤파호프사를 방문해 실사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가 잘 마무리됨에 따라 헤파호프의 독일 증시 상장 절차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헤파호프에 따르면 이번 실사는 뱅크엠에서 상장(IPO)과 실사(Due Diligence)를 담당하는 주요 임원 4명이 직접 진행했다.

이들은 헤파호프사가 이제까지 진행해 온 연구실적과 사업의 성장가능성에 대해 실질적인 판단을 내리고, 향후 독일 상장 업무를 가속화하기 위한 양사간 합의를 위해 방문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뱅크엠과 함께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영국 등 유럽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자 확보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미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 실사와 연말 휴가 등으로 상장신청 일정이 약간 지연됐지만 내년 1월 말까지 상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예정대로 일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실사와 연구분석을 담당한 로저 벡커 박사(Dr. Roger Becker)는 헤파호프 기술자문위원들과의 장시간 토론을 통해 기존의 인공간 임상실험결과와 비교해 헤파호프사의 성공가능성을 타진했다. 헤파호프에 따르면 로저박사가 연구실적과 사업성장 가능성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라는 실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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