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33억 풍력발전기 공급계약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12.29 13:56
풍력발전 전문기업인 유니슨은 제주특별자치도와 33억원 규모 국산 750kW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유니슨의 750kW 풍력발전기는 내년 8월까지 납품돼 제주도가 구좌읍에 추진 중인 국산화 풍력발전실용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국산화 풍력발전실용화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이미 예산을 확보해 내년 공급을 추진 중인 496억원 규모의 국산화 풍력발전단지 건설 사업에도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최근 정부에서 적극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강원도, 경기도 등 지자체에서 진행 중인 국산화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에서도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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