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3지구에 장기전세주택 1045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12.28 15:09
↑ 서울 은평뉴타운 지구별 위치도(제공: 서울시)

서울 은평뉴타운 3지구에 주변 전세시세로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045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서울시보에 오는 2010년 준공 예정인 은평뉴타운 3지구에 시프트 1045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을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은평뉴타운 3지구에 짓는 공공아파트 5202가구 중 전용면적 59㎡ 275가구와 84㎡ 770가구를 시프트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와 SH공사는 이를 위해 일반 분양분 59㎡와 84㎡ 1045가구를 국민임대로 전환했다.

이로써 은평뉴타운 3지구에 들어설 아파트 5202가구 중 일반 분양분(84㎡∼166㎡)은 2748가구로, 임대분(39㎡∼84㎡)은 2454가구로 조정됐다.


시 관계자는 "일반 분양분 아파트를 장기전세로 공급하기 위해 국민임대로 변경했다"며 "이를 다시 공공임대아파트로 변경한 뒤 시프트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평뉴타운 3지구는 SH공사가 짓는 아파트 5202가구를 포함해 공동주택 6130가구와 단독주택 248가구 등 모두 637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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