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본계약은 양해각서에 따라 29일 체결해야 하나 거래의 조속한 성공적 종결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중대성을 감안해 매도인의 권리 행사를 내년 1월30일까지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산업은행은 한화가 보유자산 매각 등 자체 자금 조달에 최선을 다하고 이를 위해 실현가능한 자체자금 조달계획을 조속히 제시하고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산업은행은 "산업은행이 수용 가능한 가격 및 조건으로 한화그룹 보유 자산을 매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한화컨소시엄의 자체자금 조달에 협조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정인성 산업은행 기업금융본부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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