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 '산업생산↓, 실업률↑'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2.27 06:57
연말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달러화 가치가 혼조세를 보였다. 산업생산 부진 여파로 엔화는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보였다.

26일(현지시간) 오후 4시40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DXY는 전날에 비해 0.24포인트(0.3%) 떨어진 80.97을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0.43엔(0.47%)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90.78엔을 기록했다. 엔/유로 환율 역시 0.5% 상승한 127.33엔에 거래됐다.


지난달 일본의 산업생산은 전달에 비해 8.1% 감소, 1953년 통계작성 이후 최대폭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전월비 0.2% 높아진 3.9%를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0.16센트(0.11%)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40달러에, 달러/파운드 환율도 0.86% 하락한 1.4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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