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6.7% 반등..'UAE, 감산 가세'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12.27 06:31
아랍 에미레이트(UAE) 등 산유국들의 감산 동참으로 국제유가가 나흘만에 반등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36달러(6.7%) 오른 37.71달러로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내 3위 산유국인 UAE는 다음달중 석유 수출을 15% 줄일 것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OPEC는 앞서 하루 220만배럴 감산을 결의했지만 회원국들의 실질적 감산 조치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회의론이 지배적이었다.


한편 조 페트로프스키 걸프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류 수요가 생산량보다 더 빠르게 감소함에 따라 유가가 내년에 2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페트로프스키 CEO는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대를 기록하던 지난 10월 앞으로 6개월 후에 배럴당 1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