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석 前이사, 동아제약 지분 전량매각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12.26 18:58
강문석 동아제약 전 이사가 보유중이던 동아제약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동아제약은 26일 강 전 이사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지분 2만500주 전량을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강 전 이사는 네 차례의 장내매도와 한 차례의 장외매도를 통해 지분을 매각했다. 강 전 이사는 강 회장의 4남인 강정석 부사장에게 1021주를 장외로 넘겼다.


강 전 이사는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강 회장과 대립하며 경영권 확보를 시도했으나, 같은 해 10월 임시주총을 통해 무산됨에 따라 경영권 포기 의사를 표명했다.

당시 강 전 이사는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불효했던 아들로서 사죄를 드린다”며 “형제간의 화합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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