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물류거점에 RFID시스템 도입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8.12.28 11:00

항만과 내륙의 연계ㆍ통합으로 시너지 확대....연간 3194억원 절감

국토해양부는 무선인식(RFID)기반 물류거점정보시스템 구축 1단계사업을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선인식(RFID)기반 물류거점정보시스템은 물류거점에 차량 및 화물의 반출입 자동인식, 위치추척 등으로 물류흐름의 가시성 확대 및 물류주체의 운영을 효율화 하는 시스템이다.

총 24억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에는 경인(의왕)·양산 내륙컨테이너기지, 군포·양산 복합물류터미널, 부산진역 등 물류거점 5개소 및 주변 고속도로 톨게이트 11개소를 대상으로 RFID 인프라가 설치된다.

물류거점을 출입하는 운송차량에는 RFID 태그가 부착되며 인프라에 대한 통합관리와 물류정보를 제공하는 물류거점정보시스템도 구축된다.


국토부는 물류거점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운송사, 물류거점 운영사 등이 연간 3194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에 2단계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2012년까지 5단계에 걸쳐 160여개의 물류거점을 대상으로 RFID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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