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현대·기아차 부회장·사장 승진자 면면은?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12.26 15:23
현대·기아차그룹이 26일 단행한 '2009년 정기 임원 승진인사'에서 최한영·이현순 현대차 사장, 정성은 기아차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양웅철 현대차 부사장, 신종운 기아차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최한영 부회장
최한영 부회장은 1952년생으로 경기고와 한양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11월 현대건설에 입사했으며, 현대차 수출마케팅실장(전무)과 홍보실장(상무·부사장), 현대·기아차 마케팅총괄본부장(사장)을 역임했다. 2005년 8월부터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으로 근무하면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현순 부회장

이현순 부회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온 뒤 뉴욕주립대에서 기계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4월 현대차로 입사했으며, 현대차 승용제품개발1연구소장(상무)과 남양제품개발센터장(전무), 파워트레인연구소장(부사장), 하이브리드개발담당 부사장을 거쳤다. 2005년 6월부터 현대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사장)으로 재직해왔다.

↑정성은 부회장
정성은 부회장은 1948년생으로 대광고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74년 11월에 그룹에 들어와 현대차 차체기술실장(이사대우)과 해외생산기술실장(이사), 동풍열달기아 생산담당중역(상무), 기아차 생산기술센터장(전무)를 역임했다. 2006년 3월부터 기아차 생산개발총괄본부장(사장)으로 근무해왔다.
↑양웅철 사장

양웅철 사장은 1954년생으로 광주고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나왔으며, 텍사스대와 UC데이비스대에서 각각 기계설계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포드자동차 연구소에서 몸담았다 2004년 10월에 현대차 전자개발센터장(부사장)으로 옮겨왔다.


↑신종운 사장
신종운 사장은 1952년생으로 동래고와 한국항공대 항공기계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에 그룹에 입사한 뒤 현대차 에쿠스부 이사대우, 기아차 품질담당 이사·품질사업부장(전무)을 거쳐 2005년 5월부터 기아차 품질총괄본부장(부사장)으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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